**창세기(Genesis)**는 인간과 하느님 사이의 최초 관계를 담고 있으며,
특히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았을 때 인간이 맞이한 심판과 고난을 생생히 보여줍니다.
이 글에서는 성경 창세기 속에서 인간이 하느님을 노하게 했던 장면들과,
그 결과로 어떤 고통과 파괴가 따랐는지 살펴보며
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까지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.
1️⃣ 에덴동산: 인간의 첫 번째 불순종과 추방
창세기 2~3장에서는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는 장면이 나옵니다.
하느님께서는 분명히 금하셨지만, 인간은 뱀의 유혹에 넘어가 불순종하죠.
“네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.” (창 2:17)
📌 결과:
- 에덴동산에서 추방됨
- 고통스러운 노동과 출산
- 죄의 본성이 인간에게 전해짐
- 하느님과의 직접적 교제가 단절됨
이 사건은 인간 고난의 시작점이자,
순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첫 사례입니다.
2️⃣ 노아의 시대: 타락한 세상과 전 지구적 심판
창세기 6~9장에서는 세상이 죄로 가득해지자
하느님께서 인류를 홍수로 심판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.
“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을 보시고… 그들을 지으신 것을 한탄하셨다.” (창 6:5-6)
📌 결과:
- 40일간의 홍수로 모든 생명체 멸망
- 단, 하느님께 순종한 노아와 가족만 구원
- 인간의 악이 하느님의 심판을 불러왔음을 명확히 보여줌
이 사건은 불순종의 결과가 얼마나 크고 철저한지를 경고합니다.
3️⃣ 바벨탑: 인간의 교만과 분산
창세기 11장, 바벨탑 사건은 인간이 자기 이름을 높이기 위해
하늘에 닿는 탑을 쌓으려 할 때 발생합니다.
“자, 성읍과 탑을 세워… 우리의 이름을 내자.” (창 11:4)
📌 결과:
- 언어가 혼잡해지고 서로 이해하지 못하게 됨
- 민족과 언어가 흩어지며 공동체가 해체됨
- 하느님 없이 스스로 높아지려는 교만에 대한 징계
이 사건은 하느님께 순종하지 않고 자기중심적 삶을 살 때
공동체와 질서가 무너짐을 보여줍니다.
4️⃣ 소돔과 고모라: 도덕적 타락의 끝과 파괴
창세기 18~19장, 소돔과 고모라는 부패하고 악한 도시였습니다.
하느님은 의인 10명만 있어도 멸망시키지 않겠다고 하셨지만,
결국 도시 전체가 불로 심판을 받습니다.
“여호와께서 하늘로부터 유황과 불을 비같이 내리사…” (창 19:24)
📌 결과:
- 도시 전체가 불타 사라짐
- 의인 롯과 가족만 탈출
- 도덕적 타락은 하느님의 거룩함 앞에 반드시 심판받음
✅ 오늘날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
창세기의 사건들을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:
- 하느님은 사랑이시지만, 불순종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.
- 인간의 교만, 타락, 죄악은 반복되지만, 하느님은 경고 후에도 기회를 주신다.
- 순종은 단순한 복종이 아니라, 하느님과의 관계를 지키는 행위다.
- 오늘날도 우리는 하느님의 뜻을 따를 것인가, 스스로의 뜻을 따를 것인가 선택해야 한다.
🔍 마무리하며
창세기 속 불순종의 결과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닙니다.
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하느님의 뜻에 대한 순종의 중요성과
경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.
👉 믿음의 길 위에서 흔들리지 않기 위해,
하느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순종하는 삶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.